(사)한국쌀전업농부여군, 군내 쌀 1만kg 기부
(사)한국쌀전업농부여군, 군내 쌀 1만kg 기부
  • 최정민 cjm@newsfarm.co.kr
  • 승인 2018.12.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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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회장 “쌀의 공익적 가치 알리는 나눔활동 지속적으로 할 것”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사)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회장 김민호)는 지난 14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만kg을 부여군(군수 박정현)에 전달해 추운 겨울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후원은 부여군 연합회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모금액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건강 밥상을 챙기시도록 쌀로 구입해 전달하는 것이다. 

김민호 회장을 비롯한 군임원들과 읍·면회장들은 “우리 회원들의 땀방울이 담긴 소중한 쌀이 주변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원들과 부여군청 직원들이 이른 시간부터 기부된 쌀을 나눠주고 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쌀의 공익적 가치를 생각해 앞으로도 더 큰 나눔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김민호 회장은 “쌀은 단순히 먹는 재료가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지탱하게 해주고 성장하게 해준 것이 바로 우리 농업 그리고 그 안의 쌀”이라며 “앞으로 우리 쌀전업농은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한 더 많은 나눔을 할 계획이며 그로 인해 쌀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더 알리고 자 한다”고 밝혔다.

기부식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부해주신 쌀은 한국쌀전업농 부여군 연합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기부 받은 쌀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