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년농업인 CEO, 비상 준비 완료
충북 청년농업인 CEO, 비상 준비 완료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2.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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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반 20명·양봉 21명 총 41명 수료
충북 청년농업인 CEO 교육과정 수료식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12일 기술원 농심과에서 ‘청년농업인 CEO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12일 기술원 농심과에서 ‘청년농업인 CEO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CEO 교육과정’은 지난 2월 인삼반 37명, 양봉반 32명 총 69명의 청년농업인이 입학했고 75% 이상의 교육시간을 이수한 청년농업인 41명(인삼 20명, 양봉 21명)에게 수료증이 주어졌다. 이날 김기용(청주) 인삼반 학생장과 정철헌(음성) 총무, 장삼진(청주) 양봉반 학생장과 전소은(청주) 총무에게 도지사 공로패가 전달됐다. 

도 농기원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청년농업인 CEO 100명 키우기 3년 과정을 모두 마치게 됐다. 이로써 3년간 6개의 교육과정(한우 30명, 사과 17명, 복숭아 22명, 낙농 14명, 인삼 20명, 낙농 21명)을 운영해 124명의 청년농업인을 배출했다.

이 과정을 수료한 청년농업인들에게는 향후, 관련부서와 협조해 시범사업 우선 선정, 정책자금 우선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용섭 원장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청년농업인 CEO 과정을 수료한 청년농업인들은 충북농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적 자원” 이라며 “이들이 어려운 농촌에 큰 활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