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한전KPS,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2.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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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협약 체결...연내 1억원 지원
왼쪽부터) 한전KPS 박정수 본부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박노섭 본부장이 26일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전KPS 박정수 본부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박노섭 본부장이 26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지난 26일 한전KPS와 전남 한전KPS 본사 5층 혁신홀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전KPS는 전남 농어촌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연내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농어촌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약안전관리, 태양광패널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협력재단과 함께 농어촌 현실에 적합한 기금 지원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섭 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은 “한전KPS의 농어촌기금이 전라남도 농어촌지역에 실효성 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상생기금은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농어촌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업들이 매년 1000억원씩 기금 출연으로 10년간 1조원을 조성, FTA 체결로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농어촌 지역의 상생발전에 쓰기로 하고 2017년 3월부터 기금 모집을 시작했다.

첫해 309억원 모집에 이어 2년차인 올해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은 총 508억원 가량이다. 10월까지 227억9277만원의 기금이 농어업인 자녀 장학사업, 농어촌 지역 의료서비스 확충, 정주여건 개선, 농수산물 생산 유통 판매 등 59개 사업에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