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서울시의원, "중랑구에 1317억 시 예산 지원"
김태수 서울시의원, "중랑구에 1317억 시 예산 지원"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1.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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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比 10% 증가...공유공간.교육 사업 추진 탄력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사진, 환경수자원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중랑구에 서울시 예산 1317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신규 사업인 공유공간 마을활력소 사업뿐만 아니라 공공급식센터 및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예산이 대폭 늘어나면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에 전체 시비의 87.5%인 1153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아동수당, 영유아보육, 장애인 활동 및 일자리 지원, 어르신·장애인·아동 돌봄, 자활·공공근로사업을 비롯해 저소득층 아동(10억7천만원), 재가노인 식사배달(2억1천만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2억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5천만원), 청소년희망키움통장(2천5백천만원) 등의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이 펼쳐진다.

보건분야 사업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46억6000만원을 배정했다. 치매지원(3억2천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2억2천만원), 희귀 질환자 의료비 지원(1억3천만원),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9.4천만원) 등을 포함해 찾동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금연지원 등 건강증진 사업 등이 추진된다.

교육분야는 전년대비 6배 증액된 6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공공급식센터 운영,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이 진행된다.

문화체육분야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5억1000만원을 편성했다. 기존에 추진되었던 스포츠강좌, 중랑문화원, 축구교실, 시민체육대축전 지원 사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000만원에 불과했던 공공행정분야 사업비가 올해 28억4000만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공유공간 마을활력소 사업(27억)을 비롯해 마을지원센터 운영 등에 쓰여 진다.

또한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 사업, 서울형 도시텃밭 조성 등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2억7000만원을 배정했다.

그 밖에 영상정보시스템 구축 등 공공안전분야 5억6000만원, 산림재해 예방 사업 분야에 9억원, 행정인력 지원 분야 56억3000만원, 고양이 중성화 및 유기동물 지원사업 6000만원, 그린파킹 조성 2억5000만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 등 1000만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김태수 의원은 “주민 개인 소유의 공간이 주민과 주민 사이를, 주민과 마을을 잇는 공유공간이 되고, 찾동(찾아가는 동 서비스) 강화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원년의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