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박물관, '감귤 특별전' 개최
농협 농업박물관, '감귤 특별전'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1.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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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까지...감귤에 얽힌 이야기 소개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16일 농업박물관 전시실 입구에서 허식 부회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적 겨울과일인‘감귤’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16일 농업박물관 전시실 입구에서 허식 부회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적 겨울과일인‘감귤’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우리나라 대표적 겨울과일인 '감귤' 특별전을 진행한다.

감귤의 재배역사를 고찰해보고 감귤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며, 각종 감귤제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16일 농업박물관 전시실 입구(농협중앙회 본관 로비)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한국박물관협회 김종규 명예회장, 윤열수 회장, 김의광 한국사립박물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돼지모형 귤 붙이기, 귤 따기 등의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이 16일 농업박물관 '감귤' 특별전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 농업인 소득증대 행복을 기원하는 돼지모형 귤 붙이기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이 16일 농업박물관 '감귤' 특별전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 농업인 소득증대 행복을 기원하는 돼지모형 귤 붙이기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 ‘감귤의 역사’에서는 문헌에 담긴 재배역사 등이 소개되고, ▲2부 ‘감귤의 변화’에서는 감귤의 한 살이, 다양한 품종 등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오늘날의 감귤’이라는 주제로 감귤의 생산·수출 현황, 효능 소개와 각종 감귤 가공 먹거리를 전시한다.

감귤의 재배 및 가공 과정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감귤을 소재로 한 시 등도 전시한다. 입구에 대형 감귤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소안도, 거금도, 욕지도  등 도서지역 감귤농장 모습과 역경을 헤치고 재배에 성공한 사례도 소개한다. 특히 고흥 거금도에서 직접 가져온 감귤나무를 전시한다.

전시와 연계해 유아~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문화교실인 ‘생귤탱귤 수제 감귤비누 만들기’, ‘나만의 천연 손난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