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촌 일손돕기 적극 나서
농협, 농촌 일손돕기 적극 나서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4.05.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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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준법지원부 참여
농협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섰다.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10일 박희철 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장과 상호금융자금부 직원 등 26명이 경기도 이천의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희철 상무와 직원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적기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4리 마을을 찾아 복숭아와 배 적과(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김휘주 상호금융자금부 과장은 “농협 직원으로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자매결연마을과의 끈끈한 정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준법지원부는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고양화훼산업특구에 위치한 우람식물원에서 ‘화훼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준법지원부 직원들은 화훼 모종 옮기기, 작업장 정리 등을 실시해 최근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생산농업인을 돕고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또한 준법지원부 소속 변호사들은 현지 법률상담을 통해 농업인의 법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농업인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준법지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와 법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마운 농협’ 이미지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