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재개장 장충체육관 누적 관객 100만명 돌파
4년 전 재개장 장충체육관 누적 관객 100만명 돌파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1.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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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변신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50년만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4년 전 재개장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이 누적 입장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장충체육관이 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변신해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19일 밝혔다.

장충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2015년 1월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개관 한 바 있다. 배구․농구․핸드볼 등 모든 실내 스포츠경기가 열릴 수 있으며, 콘서트, 포럼, 일반기업 행사 등 다양한 행사 개최도 가능하다. 장충체육관은 지난 2015년 50년만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 후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장충체육관의 인기를 반영하듯 경기와 행사 개최 대관일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장충체육관 1년 대관일은 2018년 총 282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5년 195일, 2016년 233일, 2017년 241일과 비교하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GS칼텍스서울 KIXX배구단 한병석 단장은 “한국 실내스포츠의 메카인 장충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가장 큰 자부심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고, 서울우리카드배구단 허정진 단장은 “최신식 시설과 접근성 용이로 팬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배구단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충체육관은 재개장 후 지난 4년간 스포츠 경기 뿐 아니라 각종 문화예술 · 일반행사 유치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며 “서울의 대표적 문화체육시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