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용 종합살균제 ‘트리플캡’ 출시
원예용 종합살균제 ‘트리플캡’ 출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1.22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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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삼공, 신제품 작물보호제 추천
신제품 노균병 전문약 ‘발리펜’ 
한국삼공의 발리펜과 트리플캡.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2019년 신제품으로 탄저병, 검은별무늬병, 잿빛곰팡이병까지 다양한 병해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원예용 살균제 ‘트리플캡 액상수화제’와 노균병 전문약 ‘발리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리플캡’은 넓은 방제 스펙트럼을 가진 두 성분 ‘펜피오피라드’와 ‘트리플록시스트로빈’이 최적으로 조합된 약제다. 

‘트리플록시스트로빈’은 작물 표면에 강하게 부착해 표피층 내부로 흡수된다. 또 일부가 이면까지 이동하고 제한된 이행으로 수분 및 증기압에 의해 표면으로 재분배돼 치료효과와 긴 시간동안 예방효과를 발휘한다. ‘펜티오피라드’는 작물 체내로 흡수돼 다른 부위로 이행(상행)돼 약액이 묻지 않는 부위의 병원균까지 방제하는 특성을 가진다.

한국삼공 관계자는 “‘트리플캡’은 병해 방제 효과와 안전성, 작물의 활력증직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종합살균제”라며 “주변으로 확산되는 약효와 더불어 꿀벌, 수정벌, 천적 등 유익충에 안전해 곤충으로 수정하는 과수, 시설 작물에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트리플캡’은 사과, 배, 포도, 고추(단고추류 포함), 수박(복수박 포함), 오이, 인삼 등 7개 작물에 등록됐다. ‘발리펜’은 발리나마이드카바메이트계통의 ‘발리페날레이트’ 성분의 노균병 전문약이다. 기존 약제와는 달리 약제 처리 후 직접적으로 생성된 PR1 단백질이 병원균의 방어시스템을 활성화 시켜 작물의 병 저항성을 유도한다. 

작물체의 물관과 체관을 통해 빠르게 침달 및 침투 이행해 숨어있는 노균병 포자 및 균사억제 효과가 매우 뛰어나 즉각적인 치료효과가 발현된다. 포도, 양파, 오이, 참외, 장미 등 5개 작물의 노균병에 등록돼 있으며 작물의 병 저항성 유도와 우수한 방제효과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