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의원 "증흥토건 목포 재개발 참여 철회 환영"
윤소하 의원 "증흥토건 목포 재개발 참여 철회 환영"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1.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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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원도심 난개발이 마침표를 찍은 날" 논평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정의당 윤소하 의원<사진>이 중흥토건의 목포 서산·온금지구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 참여 철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소하 의원은 29일 논평을 통해 "사실상 목포원도심의 난개발이 마침표를 찍은 날"이라고 환대했다.

이날 서산·온금지구 재정비촉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인 중흥토건㈜·보광종합건설㈜ 컨소시엄은 주택재개발사업조합장에게 해당지역 재개발 참여를 철회한다고 공문을 보냈다.

그간 난개발을 반대해온 윤 의원은 "근대 역사와 문화의 보고인 목포의 장점을 살리는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며 "오늘은 지난 10년간 논란이 되었던 서산.온금 지구 난개발의 마침표를 찍는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개발이 마침표를 찍은 지금, 목포를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항일 운동의 역사가 살아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시 재생사업의 모범을 만들자”고 했다.

윤 의원은 앞서 지난 25일 목포 만인계웰컴센터에서 ‘목포 근대문화유산의 올바른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긴급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근대역사와 생활, 그리고 문화와 항일의 유적이 살아있는 목포 원도심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