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치구 민방위·비상대비 평가...강서구 대상
2018 자치구 민방위·비상대비 평가...강서구 대상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2.04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강서구가 2018년도 자치구 민방위.비상대비 업무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자치구에서 추진한 실적을 각 분야별로 평가해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10개 자치구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서초구.은평구가 선정됐다.

10개 자치구에 대해선 서울특별시장표창과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평가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가고 있는 민방위.비상대비 업무 활성화와 우수 자치구의 업무 공유를 통한 전 자치구의 업무 수준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민방위 편성·훈련·시설장비·교육, 통합방위, 충무계획 등 자치구 민방위·비상대비 주요 업무 10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2018년도 평가에는 '비상급수시설 신규 지정' 분야와 '충무계획' 분야가 처음 지표로 포함됐다. 이 분야에서 상.하위 자치구간 점수 차이가 발생했다.

시는 평가 분석 결과와 우수사례를 25개 전 자치구에 전파해 공유하고 자체 진단자료 등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갈준선 비상기획관은 "2018년도 업무평가결과 전년도에 비해 자치구 평균 점수가 상승해 전반적인 자치구 업무수준 향상 및 상향 평준화에 기여했다"며 "시민에게 친숙한 민방위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