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례 서울시의원, 20년째 떡국나눔 봉사활동
김춘례 서울시의원, 20년째 떡국나눔 봉사활동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2.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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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은 지난달 30일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사랑의 친구들,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떡국나눔은 어려운 가정에 떡국거리를 담은 바구니를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로 1998년부터 이어져 온 사업이다.

김춘례 의원은 비영리법인 성북한마음봉사회(회장 이지예)의 초대회장으로서 연말 ‘김장 나누기 행사’와 더불어 평소 강조해 오던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년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행사를 이끌어 왔다.

떡국 떡, 쇠고기, 멸치 등이 담긴 떡국 바구니는 바구니당 3만원의 후원금과 떡국 바구니를 포장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으로 만들어져서 전국의 어려운 가정에 직접 전달된다. 성북한마음봉사회는 올해에도 바구니 220개 분량의 후원금을 모아 회원들이 직접 포장하고 성북구로 옮긴 후 각 이웃에 전달했다.

유승희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등 성북구 지역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행사의 뜻깊은 의미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김춘례 의원은 “20여 년간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매번 나눔의 의미를 새롭게 새기게 된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야말로 매서운 추위도 뜨겁게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많은 시민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