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성공회대, 장학금 후원 협약 체결
아이쿱생협-성공회대, 장학금 후원 협약 체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2.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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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이 5년간 5억5천만원 지급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아이쿱생협)는 성공회대학교와 향후 5년간 연구자 양성과정에 장학금을 후원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아이쿱생협은 성공회대에 올해부터 5년 동안 5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한다. 성공회대는 이를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석박사과정생들의 장학금(2억5천만원), 협동조합경영 및 사회적경제 연구 전문 교수를 지원하는 아이쿱펠로우 운영기금(3억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성공회대는 지난 10년 동안 아이쿱장학금으로 협동조합경영학을 전공하는 석.박사과정을 운영해 왔다. 그간 배출된 37명의 석사 졸업생들은 협동조합.사회적경제 관련 연구자가 되거나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에서 현장 실천가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2월 박사과정 재학 및 수료생 17명 중 첫 박사학위 취득자를 배출했다.

김기석 총장은 "이론 연구자와 현장 실천가, 컨설턴트 등 전문인력을 양성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사회변화를 이끄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인자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장은 "아이쿱생협과 성공회대의 인연은 장학후원 이전부터 시작돼 서로 신뢰가 두텁다"며 "이번 3기 후원을 통해 사회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를 많이 배출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