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2.2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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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동안…전국 73개 시·군 순회 수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2019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가 3월 한달간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2019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회수리봉사는 봄철 영농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4주간) 진행되며 농업인들은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에 대해 점검·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73개 시·군의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LS엠트론, 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72명, 차량 41대를 동원해 40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수리봉사 소요비용 중 부품값 및 운반비를 제외하고 정비 및 정비에 소요되는 비용은 무상으로 서비스를 공급한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또 농식품부는 시·군 및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에 순회수리봉사 일정을 안내해 수리봉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