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제285회 임시회 1차회의...새해 첫 공식활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제285회 임시회 1차회의...새해 첫 공식활동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3.0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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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 더불어민주당, 서초1)는 지난달 26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상대로 제28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 더불어민주당, 서초1)는 지난달 26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상대로 제28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 더불어민주당, 서초1)는 지난달 26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19년 상임위 첫 공식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상대로 한 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어린이집 차량 안전 관련 조례안 3건을 심사하고,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진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위드유센터 설치·운영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기능확대·개편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하지 않아 사실상 운영비 삭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맘지원센터 문제를 지적했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선거일에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하는 보육교직원의 고충 해결방안을 요구하고, 여성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서 여성가족정책실에서 분절적인 사업추진 일자리부서에서 총괄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총평을 통해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방문지도사 처우개선비의 경우, 집행부가 예산안에 편성조차하지 않았던 것을 위원회 예비심사에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증액한 건"이라며 예결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앞으로 집행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반영하는 등 살아 있는 예산안이 편성되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심사가 보류된 어린이집 차량 안전 관련 3건의 조례안은 이달 5일 개최될 제4차 회의에 재성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