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철도 신형 전동차량에 사용자 편의를 위한 선반 설치가 검토된다.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제28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교통공사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선반 미설치 방침을 재고하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테러방지와 세계추세 등의 사유로 새롭게 제작된 전동차량과 앞으로 제작될 전동차량 내부에 선반을 없앴으나 선반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또 향후 제작되는 모든 전동차량에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안전성을 제고하고 발주사양에 포함시켜 비용을 절감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적사항과 의견을 수용하여 내부검토를 면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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