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드림 치유센터 기공식 개최
자연드림 치유센터 기공식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3.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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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 생활습관 관리 프로그램 제공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아이쿱생협이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에서 '자연드림 치유센터'와 '자연드림 스포츠힐링센터' 기공식을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지난해 10월 충북 괴산에 개장한 유기농 식품산업클러스터다.

치유센터는 생활 속에서 축적된 체내독소를 배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식단과 생활습관 관리, 명상, 안마 등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으로 올해 9월 완공 예정이다. 생활습관형 질병을 개선하는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수영장, 볼링장, 탁구장, 찜질방 등 운동과 휴게시설을 갖춘 스포츠힐링센터와 연계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에는 생활질병전문 의원을 설치하고 명상숲길도 조성한다.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는 치유와 힐링 프로그램에 필요한 전문가의 조력도 확보했다. 더필잎병원과 치유와 힐링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전문적인 연구개발 MOU를 체결하고 지압힐링센터 노하우를 가진 참손길공동체협동조합과 MOU를 통해 치유센터 운영에 따른 상호협력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더필잎병원 상형철 원장, 참손길공동체협동조합 이청연 이사장, 박인자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회장, 이선경 아이쿱인증센터 회장 등 관계자와 괴산군민, 소비자 조합원 100여명이 함께 했다.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친환경 유기식품의 생산-유통-소비가 집약된 공간이다. 이날 축산 즉석조리식품 생산시설인 '프라이드리' 준공식과 함께 괴산자연드림파크의 상품 생산시설은 총 14개로 늘었다.

‘프라이드리’의 상품은 주 원재료인 육계, 돈육은 물론 치즈까지 전체 무항생제+Non-GMO 콩으로 키운 축산물을 사용하고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순수 압착 식용유로 유탕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박인자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장은 “친환경 유기식품을 넘어 치유와 힐링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인의 생활질병을 치유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