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상토 지원으로 일손부족 해결 나서
해남군, 상토 지원으로 일손부족 해결 나서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3.06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남군 못자리 상토 지원 사업 설명회
㈜부농, ㈜농우바이오 등 8개 업체 선정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 전남도 해남군이 상토 지원 사업에 나선다.
군은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읍면 농가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못자리상토 지원 사업 제품설명회를 개최하고 상토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군은 올해 1만 7000ha, 20억7000만원(군비 50%, 자담 50%)의 사업비를 투자해 직파 및 무논점파 재배 등 못자리가 필요 없는 면적을 제외한 전체 벼 재배면적에 대해 상토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신청를 받은 업체 제품 설명회를 개최 후 농가 대표의 투표결과 ㈜부농, ㈜농우바이오, ㈜대동산업, ㈜성화, ㈜서울바이오, ㈜상림, ㈜신성미네랄, ㈜농경 등 8개 상토업체가 선정됐다.

해남군은 농가로부터 공급업체별로 일반, 친환경, 매트 상토를 각각 신청 받아 4월 5일 이전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못자리 상토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상토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품질 상토공급을 통해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튼튼한 육묘 생산을 위한 지름길로 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