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월동채소 무.배추.대파 소비촉진 활동
aT, 월동채소 무.배추.대파 소비촉진 활동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3.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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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방송, 홈페이지 동원 가격동향 전파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aT가 월동채소류 소비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배추, 무, 대파 등 월동채소류의 홍보를 이달 1주부터 3주까지 SNS, 방송(라디오), KAMI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한다.

올 겨울 온화한 기상 여파로 월동채소류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이 겹쳐 가격 약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KREI 농업관측월보(’19년 3월)에 따르면, 월동배추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3757ha로 조사되었으나, 겨울철 따뜻한 날씨로 생산단수가 늘면서 생산량은 오히려 전년보다 20.8% 증가한 34만 7000톤으로 추정된다.

농식품부는 aT와 농협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배추 7만1000톤을 시장격리하고 있다.

월동배추 월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5일 기준 포기당 2330원이다. 평년 동월 대비 1060원(31.4%),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선 1958원(45.7%)이나 떨어졌다.

aT는 월동배추를 포함한 82품목 134종류의 농산물에 대한 소매가격을 매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간 알뜰장보기/제철농수산물’ 정보는 카카오플러스 친구추가(농수산물 유통정보 KAMIS) 또는 네이버 aT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r22nad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권형 수급관리처장은 “월동채소류 가격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평년보다 적은 비용으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시기이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급관리를 통해 우리 농산물이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