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배추.양파 소비촉진 대책 추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배추.양파 소비촉진 대책 추진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3.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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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희망나눔마켓과 40톤 구매, 취약계층에 기부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채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27~29일  (사)희망나눔마켓과  함께 배추, 양파를 구매해 취약계층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구입하는 배추, 양파 40톤은 송파구 관내 복지센터 12개소, 송파위례시민연대, 강서푸드뱅크, 꽃동네 등에서 요청한 것이다.

아울러 조속한 시일 내에 대파, 양배추 등 품목도 수요 조사 후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월에 방영된 양배추 편에 이어, 한국농업법인중앙연합회,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과 공동으로 KBS-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 프로그램(3.27 방송)을 통해 배추 수확・효능・건강 요리 등에 대한 유익한 내용을 제작・방영하는 등 농산물 소비 촉진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경호 사장은 “최근 배추, 양파, 양배추, 대파 등 일부 채소 품목 가격 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생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이러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