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정 의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노동조건 개선 토론회 개최
권수정 의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노동조건 개선 토론회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4.0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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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 실태와 개선방안 강구를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비례)은 지난 2일 중구 정동길에 위치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서울특별시투자출연기관 노사정협의회와 공동주최로 ‘제13회 노사민정 서울포럼 -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노동조건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특별시 투자출연기관의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과 채용 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위해 열렸다.

권수정 의원과 노광표 위원장(노사정협의회)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종수 노무사(노무법인 화평 대표이사)가 발제를 맡았으며, 유상철 공익위원 (노사정협의회), 석락희 사장(서울메트로환경), 이찬배 위원장(전국여성연맹), 유세현 부위원장(서울시설공단연합노조), 조성주 노동협력관(서울시 노동협력관)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권수정 의원은 "투자출연기관의 자회사 설립을 통한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해당직군 노동자에 대한 위험수당 미지급, 근무연수와 상관없는 임금체계를 통한 노동자 사기 저하 등 차별적인 인사체계에 대한 문제가 존재한다”며 “제대로 된 서울시의 정규직화 정책실천을 위해 서울시 노동자를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