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 대만과 농식품교역 확대 MOU 체결
농협하나로유통, 대만과 농식품교역 확대 MOU 체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4.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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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수출시장 공동연구 등 협력키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하나로유통(대표 김성광)이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농식품 교역확대에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일 농협하나로유통 본사에서,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오른쪽)과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제임스 황(James C. F. Huang) 대표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19일 농협하나로유통 본사에서,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오른쪽)과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제임스 황(James C. F. Huang) 대표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는 1970년 설립된 대만 정부 산하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한국의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유사한 조직이다. 대만 내 5개 지사를 포함해 전 세계 63개 해외지사를 두고 글로벌 시장 개척, 국제 전문전시회 개최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와 TAITRA 제임스 황(James C. F. Huang)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국 농식품 교역확대와 수출시장 공동연구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TAITRA 방문단은 방한 기간 중 농협의 유통사업장 견학과 협력사업 구체화를 위한 실무자 협 등을 진행한다.

김성광 대표는 "NH농협무역과 오케이쿡, 하나로 등 농협 PB제품을 대만으로 확대 수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