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7일 충북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 일원에서 ‘찾아가는 농업종합병원’을 열어 농업기술 상담, 건강의료 지원, 일손 돕기, 문화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석 농진청 차장, 장인수 우석대학교의료원장,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마을주민, 농촌진흥청 직원 및 가족, 우석대학교의료원 의료진, LG전자 서비스팀 등 450여명이 참여했다.

농진청은 마을의 주 재배작목인 벼, 복숭아 등 주요 작목재배 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해 상담하면서 해결 방안을 찾고, 경운기·관리기 등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를 수리·점검했다. 

이와 함께 농촌일손 돕기와 어르신들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생활법률 상담, 이발 및 머리염색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비롯해 노후화된 전등 교체 등 생활시설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