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토성농협.속초농협 등 4개 농협에 전달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운영 전국협의회(회장 문병완)는 9일 강원도 고성 토성농협(조합장 김명식)을 방문해 산불 피해가 가장 심각한 4개 농협에 2000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농협경제지주 양곡부 김옥주 부장과 직원들의 참여 속에 전달한 성금은 150개 RPC회원 농협이 낸 회비로 마련됐다. 회원사들 모두 산불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 전달에 동참했다.
성금은 고성 토성농협(1000만원), 속초 속초농협(400만원), 강릉 옥계농협 및 동해 묵호농협에 각각 300만원씩 전달됐다.
문병완 협의회장을 대신해 재해지원금을 전달한 엄충국 강원지역협의회장(김화농협 조합장)은 "대규모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인 농경지와 주택 등을 잃어 실의에 빠져 있는 농업인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RPC운영 전국협의회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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