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 논 타작물 재배 추진현황 점검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 논 타작물 재배 추진현황 점검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5.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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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방문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목표면적을 채우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는 주말인 지난 11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경기 강원 지역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농협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가 경기, 강원지역 현장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가 경기, 강원지역 현장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와 쌀 이외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정부는 올해 5만5000ha에 타작물을 심기로 하고 참여농가에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목표면적을 채우려면 적어도 모내기를 끝내기 전인 이달 안에 3만ha 이상 참여면적이 모아져야 한다.

농협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지난달 30일 쌀전업농의 1만ha 추가 참여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수확기 쌀의 제값을 받으려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쌀전업농도연합회와 협력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 오는 18일 충남과 경북, 25일 충북에서도 현장 대책회의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