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쌀 ‘무인헬기 공동방제’ 실시
평택시, 쌀 ‘무인헬기 공동방제’ 실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5.2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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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ha…7~8월 무인헬기 방제 계획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농촌인구의 급격한 노령화·부녀화로 벼 병해충 방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역농협(평택, 팽성, 안중, 송탄)과 공동방제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사진=평택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농촌인구의 급격한 노령화·부녀화로 벼 병해충 방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역농협(평택, 팽성, 안중, 송탄)과 공동방제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신청은 6월 14일까지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에서 가능하며 7~8월경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방제 작업에 따른 농약 중독을 예방하여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 및 효율적인 방제를 통한 영농환경 개선으로 벼 병해충 확산 예방을 할 수 있다. 

또 지상에서 3~5미터 저고도로 살포해 약제 침투 및 방제효과가 높고 비산이 적어 약제로 인한 주변 피해가 적으며 1일 50ha 정도 방제가 가능해 단기간에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무인헬기를 사용한 올해 방제 면적은 5000ha이며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으로 인해 친환경농지·양봉·과수·채소 농지 등 방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공동방제에서 제외된다. 농업인이 동의할 경우에는 친환경 약제를 사용한 방제가 가능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