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대표 임종억)가 신용보증기금의 ‘2019년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돼 3년간 15억원의 자금지원을 받게 됐다.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 지원제도는 창업한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 가운데 기술력이 우수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뽑아 최대 3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이셰프는 신보 마포청년스타트업지점(지점장 김재화)으로부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시장에서의 오랜 경영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 미래성장성 등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달 31일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마이셰프는 우선 1년차인 올해 10억원의 보증지원을 신보로부터 받게 된다.

임종억 대표는 "신보 마포청년스타트업지점의 밀키트제품의 성장성과 마이셰프의 경쟁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평가가 있었기에 이번 선정이 가능했다’며 "기존의 주력제품인 신선밀키트 뿐만 아니라, 냉동밀키트를 통해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이셰프는 2017년 밀키트를 기술로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벤처인증을 획득했다. 작년 후반기 공장이전과 함께 9월에는 업계 최초로 HACCP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12월에는 ISO 22000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매 순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아직 신선밀키트가 주력인 시장에 냉동밀키트를 올해 5월 출시하면서, 오프라인 밀키트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는 등 올 해 300억 매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