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우렁이 친환경 농법 확대
진안, 우렁이 친환경 농법 확대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6.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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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 80% 지원해 우렁이 공급
자연 친화·노동력 절감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전북도 진안군 상전면은 5월말~6월초 벼 재배 농가에 우렁이를 공급한다.
군 우렁이농법 총 사업면적은 1546ha이며, 사업비는 4억원이다. 이중 상전면에 사업비 300만원을 들여 목표면적 12.5ha에 우렁이를 공급하고 있다.

우렁이 농법은 우렁이가 물 속의 풀을 먹는 습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함으로써 제초제 사용을 줄이는 농법으로 농가들의 노동력이 절감된다. 또 우렁이 공급에 군비 80%가 지원되기 때문에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우렁이 농법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법이 정착되게끔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는 우렁이농법 쌀 브랜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