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북 논 곳곳 그림이 그려진다”
“내년 충북 논 곳곳 그림이 그려진다”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7.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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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27일 충북도대회 음성서 열려
쌀전업농충북, ‘제7차 이사회’ 개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지역 쌀전업농이 유색벼 논 그림을 통해 지역 행사 홍보와 쌀의 가치 두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다. 또 8월 충북도 회원대회를 개최해 쌀농업의 미래를 도모한다. 

(사)한국쌀전업농충북연합회(회장 정응태)는 지난 2일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북연합회는 도 생산조정제 타작물지원사업 상황을 최종점검하고 8월 실시되는 도대회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다. 또 유색벼 논 그림 사업을 추진해 지역 축제 홍보와 논의 형상 유지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도내 5개소에서 유색벼 논 그림이 그려졌으나 내년에는 11개소로 확대해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정응태 회장은 “유색 벼 논그림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호응이 좋다. 동시에 논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수단”이라며 “내년 논 그림을 확대해 시군 지역 행사를 홍보하고 논과 농업의 가치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올해 충북쌀전업농의 노력으로 도의 타작물재배사업 추진 실적이 8개 도 중 4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쌀산업 경쟁력 증진을 위한 쌀전업농의 자구적인 노력과 역할에 충실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충북쌀전업농회원대회가 오는 8월26~27일 음성에서 열린다. 쌀전업농의 단합을 도모하고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자리니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