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 청주시는 올해 벼 재배 농가에 밑거름 지원 사업으로 맞춤형비료 등 14억60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벼 이삭거름 지원 사업비로 3억8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이삭거름 지원 사업은 ha당 4만원을 정액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면서 0.1ha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비료 구입 쿠폰을 발급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쿠폰을 받은 농가에서는 해당 지역농협에서 7월 말까지 이삭거름 전용 비료를 구입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삭거름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고 전용비료 지원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기술지도 및 홍보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삭거름 시용 시기는 품종별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이삭패기 15~25일 전후가 적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