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학교급식 일반농산물 공급업체 선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학교급식 일반농산물 공급업체 선정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7.14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체 선정위원회 운영...천안상사(주) 등 10곳 선정
9월부터 1년간 서울시재 초·중·고에 일반농산물 공급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는 올해 서울시내 학교급식에 일반농산물을 공급할 업체 10곳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학교급식 일반농산물 공급업체 심사장면

이번에 선정된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인 천안상사(주) 등은 오는 9월부터 1년간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 에 일반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향후 식재료 품질 관리, 작업장 위생 관리, 클레임 발생률 등 업무수행능력평가 결과에 따라 최장 3년까지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다. 일반농산물 공급 규모는 2018년 기준으로 4147톤(197억6900만원)정도다.

센터는 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학부모, 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업체 선정위원회를 운영했다.

지난 6월 접수 결과 10개 업체 모집에 39곳이 신청해 3.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위는 1차 서류심사에서 모집업체 수의 2배수를 선발한 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정원교 센터 농산급식팀장은 "앞으로도 선정업체에 대해 농산물의 품질기준, 검품.검수, 작업장 위생, 클레임 대응 등 평가항목에 의거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신선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