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 나라미 아닌 일반양곡 지원
경로당에 나라미 아닌 일반양곡 지원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7.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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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관내 농협, 쌀 공급 협약 체결
“지역내 쌀 소비…농가 소득향상 기여”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경기도 양평군 관내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경로당에 공급된다.

양평군은 지난달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정동균 양평군수, 이학용 농협 양평군지부장,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 강성욱 용문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경로당에 양평 쌀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그동안 경로당에는 양곡관리법에 따른 정부관리양곡(나라미)만을 지원하도록 규정하던 노인복지법이 지난 3월 12일자로 개정되면서 일반양곡으로도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른 것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경로당에 질 좋은 양평 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특히 양평 쌀을 지역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쌀 생산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경로당에 친환경적인 양질의 양평 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경로당에서 소비되는 연간 4000여포(포당 20kg)의 양평 쌀 소비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