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자동시장격리제 입법 필요성' 국회토론회 개최
'쌀 자동시장격리제 입법 필요성' 국회토론회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7.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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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안정 위한 사후적 수급대책 모색

(한국농업신문= 유은영 기자) 쌀값 안정을 위한 사후적 대책으로 자동시장격리제 도입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16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쌀 자동시장격리제 입법 필요성' 토론회에서 김광섭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16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쌀 자동시장격리제 입법 필요성' 토론회에서 김광섭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이 자동시장격리제 법제화를 위한 전제조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농협RPC운영협의회 및 농협경제지주와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6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쌀 자동시장격리제 입법 필요성'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 농협RPC 운영 조합장 150명을 비롯해 민간RPC 관계, 유관기관, 농업인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식량작물 중 유일하게 100% 자급률을 달성하는 쌀만큼은 확실히 지켜야 한다”며 “이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심사숙고해 자동시장격리제 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위남량 전 농협경제지주 양곡부장의 발제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토론회에선 노재선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광섭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문병완 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장, 김종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내곡물관측팀장, 이익재 (사)대한곡물협회 부회장, 임정빈 서울대 교수, 양승룡 고려대 교수, 김인중 농식품부 식량정책관 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