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기업 마이셰프, 외국계 대형 할인마트 입점
밀키트 기업 마이셰프, 외국계 대형 할인마트 입점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7.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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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00여 점포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밀키트 벤처기업 마이셰프가 지난 16일부터 외국계 대형 할인 마트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

마이셰프는 이를 발판으로 전국 700여 점포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밀키트(Meal Kit)는 가정간편식의 한 형태로,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정량화된 재료와 소스를 한데 담아 간편 레시피와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1인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와 맞물려 간편식 시장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간단한 레시피를 챙겨야 하는 밀키트는 이런 가정간편식 다음 세대라고 할 수 있다. 

밀키트의 장점은 장 보는 시간 등 준비 시간을 최소화해주고 남은 식재료가 없는 경제적인 요리방법뿐 아니라 무엇보다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직접 요리한다는 뿌듯함과 보람까지 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늘고 있다.

마이셰프는 국내 밀키트 기업으로는 최초 HACCP인증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부문 국제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 22000까지 획득해 제품의 안전한 위생관리와 더불어 제조, 유통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현재 입점 예정중인 대형마트와 판매처가 여러 곳인 만큼 앞으로 온라인에서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