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참여 열기 뜨거워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참여 열기 뜨거워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8.0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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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46팀 신청해 전년 대비 11% 상승
11월, 총 상금 3억 농식품 창업왕 선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총 상금 3억원이 걸린 ‘제5회 2019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 총 446개 팀이 참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9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접수 신청 결과 지난해 402팀보다 11% 상승한 446개(투자유치형 297, 마케팅형 149)팀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투자유치형은 식품 및 농산물 분야가 160팀(53.9%), 마케팅형은 식품 중 간편식류 분야가 46팀(30.9%)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투자유치형은 서울·인천 지역이 25.6%, 마케팅형은 강원·경기·경상·부산·대구·울산 지역이 각각 23.5%로 높았다.

최철만 실용화재단 전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농식품 바이오 등 농업의 전후방 산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해 투자유치와 매출증대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창업콘테스트는 온라인 서류심사(8월 7∼9일), 발표심사(8월 19∼20일, 천안아산역)를 거쳐 본선 진출팀(투자유치형 20팀, 마케팅형 25팀)을 선정한다. 이어 본선 진출팀은 교육과 집중 멘토링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받은 후 본선 평가(9월 18일, 24~25일)를 거쳐 최종 결선 진출팀(투자유치형 12팀, 마케팅형 15팀)을 선발한다.

최종 결선은 투자유치형은 11월 28일 모의 IR을 통해 진행되며 마케팅형은 11월 1∼28일까지 온라인 판매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발한다. 선발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유형별 최종 우승팀에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철웅 이사장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농식품 콘테스트가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기회와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는 농식품 창업 기업 특화‘육성 콘테스트’로써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콘테스트가 투자유치형과 마케팅형으로 나눠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국민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으로 많은 팀들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을 통한 농식품 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