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김현수 농식품부장관 지명 환영한다”
낙농육우협회 “김현수 농식품부장관 지명 환영한다”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8.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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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허가 축사,관세 철폐 농업인 어려움 지켜본 인물
속도감 있는 농정개혁 추진하는 농정수장 ‘기대’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한국낙농육우협회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에 환영 의사를 전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3일 성명서를 통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

 

낙농육우협회는 “정부가 정한 미허가축사 적법화 기간이 오는 9.27일로 종료가 임박했으나 정부가 약속한 선량한 입지제한 축산농가 규제 등 제도개선이 지지부진 하면서 적법화 대상농가 중 고작 9100여 농가만이 적법화를 완료했다”며 “정부의 무분별한 규제 양산이 더해져 그야말로 낙농가, 축산농가들은 벼랑 끝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소감에서 그동안 우리 농업인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라며 “농정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힌점을 들어 김 후보자는 농민의 목소리를 담지 못하는 농정은 껍데기에 불과함을 직시하고 있는 만큼 낙농기반 유지를 위한 대책과 근본적인 미허가축사 적법화 대책을 마련하는 농정수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