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서울시에 3억원 한돈 기부
한돈자조금, 서울시에 3억원 한돈 기부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9.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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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드뱅크 통해 배분 예정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한돈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한돈자조금>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한돈농가들이 복지 사각지대의 서울 시민들을 위해 한돈 기부에 나섰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한돈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앞다리 24톤, 뒷다리 36톤 등 총 60여톤, 약 3억원 상당의 한돈이 전달됐으며 서울시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하태식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식재료인 한돈을 제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며 “한돈 농가들은 국민들의 한돈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지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한돈 나누기, 행복 더하기’ 캠페인을 열고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약 700톤, 약 30억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