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슈퍼오닝농업대학 워크숍’ 개최
평택시, ‘슈퍼오닝농업대학 워크숍’ 개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9.0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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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배 동문회장 “농업인으로 자긍심 가져”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28일 슈퍼오닝농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의 역량강화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평택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28일 슈퍼오닝농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의 역량강화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시가 운영 중인 장기 농업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12주년을 맞이한다.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는 슬로건 아래 연 140시간을 농업인을 위한 기본소양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 2008년 2개과(식량과, 과수과) 80명 졸업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3개과(생활원예과, 소득작물과, 농산물가공과) 108명이 재학 중에 있다. 

이번 워크숍은 재학생과 졸업생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으로 신상훈 한양대 특임교수를 초청, ‘웃음이 녹아있는 세대 간 공감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또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체육행사를 통해 ‘슈퍼오닝농업대학’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모두 하나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원들이 마련한 장학기금을 관내 중고생 5명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함께 했다. 

박춘배 총동문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는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슈퍼오닝농업대학 학생은 시 농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