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콤바인]올해 벼 베기에 어떤 콤바인을 써볼까
[2019 콤바인]올해 벼 베기에 어떤 콤바인을 써볼까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9.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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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요구도 맞춘 다양한 콤바인 구비
신규 고객 마케팅·충성고객 서비스 강화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대부분의 대형농기계 기업들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농기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농민의 요구도에 따라 4조, 5조, 6조, 7조, 보통형 등 다양한 콤바인 모델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기존 고객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강화와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SNS와 유튜브 등 마케팅 채널의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여기에 최근 클라우드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팜 사례도 현장에 적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종합기계는 대농을 위한 국내 유일 유압미션 콤바인과 일반 경제형 콤바인까지 고객의 선택지가 넓다. 특히 작업 규모, 건조기 용량, 구매 예산에 따라 콤바인을 선택해 그 종류를 대폭 강화했다. 올해는 특히 전후피칭 수평제어를 모든 기종에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편리한 스마트형 오거리모컨도 기본으로 넣었다. 5조는 일반, 캐빈형 외에도 기계식 미션과 유압자동제어미션으로 구분해 4종으로 확대했으며, 조수 외에 캐빈유무, 유압자동제어미션 유무에 따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판매할 계획이다. 

대동공업도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올해 상반기 보통형 콤바인 DSS85C(85마력)를 선보였고 하반기 6조 유압 미션 콤바인 DXM120(117마력)을 출시했다. 이렇게 전투입 콤바인, 4조, 5조, 6조, 6조 유압 미션 콤바인까지 라인업을 강화해 더 넓어진 선택의 기회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 콤바인을 비롯한 대동의 주력 제품들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배포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튜브에 내에서 농기계에 관심 있는 30~50대를 선별해 콤바인 배너 광고를 집행하고자 한다, 

동양물산기업은 올해 6조 콤바인의 성능개량과 고성능 수입콤바인 공급으로 국산 자탈형 3종, 수입 자탈형 4종, 보통형 1종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특히 6조 콤바인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원하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신형콤바인으로 변모했다. 또 품질과 서비스가 고객의 선택기준이 될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대리점의 서비스 인력에 대한 교육 강화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리점 서비스능력측정(SCM)을 하고 있으며 일정 수준의 서비스품질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국구보다는 구매의 목적에 맞는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편의성의 제공을 주된 가치로써 개발 노력을 수행해 왔다. 현재 구보다는 독자적인 농업 경영 클라우드 시스템과 이를 연동한 콤바인 제품을 일본 현지에서 상용화 중에 있으며 많은 사용자의 만족을 끌어내고 있다. 구보다는 이런 제품들을 향후 대한민국의 스마트 농업에 발맞춰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논마다 겸손하게 고개를 숙인 이삭이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쌀값 호조로 올해 농가의 주머니 사정이 평년보다 좋아 대형 농기계 구입을 고민하는 농가도 늘었다. 각사의 콤바인을 소개하고 구매를 고려하는 농가의 선택을 도와본다.


◆국제종합기계

대표 모델 6조 ‘KC6130CXA’
유압자동제어 미션·퀵페달 장착

국제종합기계(대표이사 진영균)의 주력 6조 콤바인 ‘KC6130CXA’는 올해 더 좋은 특징으로 선보인다. 전후(피칭) 수평제어를 추가해 습전 작업효율을 높였으며 예취퀵 페달을 적용해 예취부에 있는 작물을 고속으로 7초간 탈곡부로 인계해 작물 흘림을 방지했다. 또 탈곡부 환원처리통을 강화해 선별 능력을 대폭 높였다. 엔진은 120마력으로 빠지는 논이나 습전 작업에서도 부하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힘도 여유가 있다. 여기에 국제만의 유압자동제어 미션은 작업효율이 매우 높다. 

기존 콤바인은 수확 시 전·후진 조정이 많아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고 회전 주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점을 개선한 유압자동제어미션은 다양하고 확실한 회전으로 초보자도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크롤러 안쪽에 미션은 문(門)형 모양으로 일반적인 콤바인 미션에 비해 지상고가 높고 평평해 흙이 쉽게 빠지는 구조로 습전작업에도 쉽다. 특히 무청소 프리클리너를 장착해 청소의 불편함을 덜었으며 후방에 확산장치를 추가 기본 적용해 자른 짚을 확산과 집중으로 전환할 수 있다. 

국제 KC5100C, 국제 KC6130CXA.

 

유압자동제어 5조 ‘KC5130·5100’
실속형 인기몰이 4조 ‘KC4075’

국제 5조 콤바인은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120마력의 힘과 유압자동제어 미션을 기본으로 장착한 ‘KC5130’시리즈와 경제형에 적합한 ‘KC5100(90마력)’시리즈로 구분된다. ‘KC5130’시리즈는 5조이지만, 6조에 들어가는 캐빈 옵션과 기능이 유사하다. 특히 6조에만 들어갔던 예취 퀵페달, 엑셀자동기능, 전·후 피칭 수평제어도 같다.
국제 4조 콤바인은 20년 이상의 공급 노하우답게 안정화된 효자 상품이다. 10년 전 4조는 60마력대였지만 현재 타사 5조 마력과 동등한 최대 70마력의 힘으로 여유로운 작업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고급 캐빈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했다. 특히 획기적으로 6조, 5조에 들어가는 전후피칭 수평제어와 스마트형 오거리모컨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수확 시 예취부가 막히거나 탈곡통 문제로 계속 운행돼 부속이 망가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예취부 막힘, 커터부 열림, 짚 배출부 막힘 등 주요 부위에 엔진자동정지 센서를 기본 장착해 엔진의 부하와 내부 고장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적용했다. 이런 스마트 기능은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정비성도 좋아서 중소 자영농 등 작업량이 많지 않은 고객들에게 딱 맞는 실속형 콤바인으로 선호되고 있다. 

 


◆대동공업

유압 미션 6조 콤바인 ‘DXM120’
정확하고 부드러운 선회 가능해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의 6조 유압 미션 콤바인 ‘DXM120’은 부드러운 선회 이동이 가능한 유압 미션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채택해 작업성을 대폭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수확 작업 시 전·후진 조정 및 이동으로 작업시간이 증대되고 회전 주행이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유압 미션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선회 이동이 더 부드럽고 편리해졌으며 ▲소프트턴(안쪽 크롤러를 감속해 선회) ▲브레이크턴(안쪽 크롤러를 정지해 선회) ▲스핀턴(안쪽 크롤러를 역회전해 선회)이 구현돼 상황에 맞춰 더 빠르게 선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논의 모서리 부분도 최소한의 조작으로 예취가 가능하며 초보자도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후방 작업 상태 확인이 용이한 ‘후방 카메라(기본장착)’, 쉽고 빠르게 언로더를 이동시켜 배출 시간을 단축하게 하는 ‘언로더 220도 우선회 기능’, 버튼 한번 조작으로 예취부가 최고점까지 상승하는 ‘원터치 상승 기능’으로 작업성을 높였다. ‘DXM120’은 저연비와 고출력이 장점인 117마력 전자식 티어4 엔진, 120리터 대용량 연료 탱크, 엔진 회전 자동 조정 기능인 에코 모드(Eco Mode)을 채택해 연료 낭비를 최소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한 번의 연료 보충으로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대동공업 DXM110, DXM12

 

자동화 무장한 6조 ‘DXM110’
곡식 손실 최소화 5조 ‘DXM85GF’

대동공업의 6조 콤바인 ‘DXM110G’는 국내 6조 콤바인 최초로 전자 제어 방식의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탑재하고 다양한 자동화 기능으로 연료와 곡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수확 작업을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자 제어 방식으로 작업환경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으로 실현해 저연비와 고출력이 장점인 퍼킨스 커먼레일 티어4 엔진(100마력)과 엔진 회전 자동 조정 기능인 에코 모드(Eco Mode)를 채택해 연료 낭비를 최소화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자사 5조 콤바인 대비 1.5배 커진 대용량 흡입스크린으로 방열 성능을 대폭 증대해 엔진의 고출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저소음, 저진동, 저매연의 티어4 엔진이기에 장시간 작업에도 신체 부담을 줄여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여기서 58링크의 습전형 광폭(550mm) 크롤러를 채택해 직선성 및 견인력이 뛰어나 습전에서도 이동과 작업이 수월하다. 5조 콤바인 ‘DXM85GF’ 모델은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탑재하고 탈곡 및 선별 극대화 설계로 작업 성능을 높인 제품이다. 이 모델은 전자 제어 방식으로 작업환경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으로 저소음, 저진동, 저연비를 실현하는 대동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새롭게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효율적인 연료 사용으로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방지해 경제성을 높였다. 빠른 벼 베기에 곡식의 탈곡 및 선별 성능을 극대화해 미탈립과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설계해 작업 성능을 높였다.
 

 

◆동양물산

최고 작업 성능 ‘CX754·955·6130’
수입 콤바인 제품 라인업 마련까지

동양물산기업(대표이사 김희용)이 선보인 국산 콤바인CX754(4조 73마력)·CX955(5조 95마력)·CX6130(6조 120마력)은 친환경 강력 수입엔진 탑재로 강력한 힘과 효율적인 연비로 최고의 작업 성능을 발휘한다. 
동양의 콤바인은 레버 하나로 예취부 상승 및 하강, 좌우선회, 방향수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고 차체 수평 제어장치 등 인체공학적 설계와 차원 높은 취급조작으로 장시간 작업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특히 올해 출시한 국산 6조 콤바인(CX6130)은 유압자동제어미션으로서 주행용과 선회용 HST를 별도로 장착해 부드러운 선회능력과 작업능력이 가능하며 1100mm의 최장 탈곡통과 2번 처리통 장착으로 탈곡능률을 높였다. 

여기에 동양은 고객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자 2019년에 신규로 도입해 공급되는 수입콤바인은 5조(HJ5101), 6조 일반(HJ6115), 6조대형(HJ6135), 7조대형(HJ7135)으로서 4개 기종을 공급한다. 5조와 6조 일반은 친환경 얀마엔진을 장착했으며 6조·7조 대형은 독일제 도이츠 친환경 136마력 엔진을 장착해 고성능의 작업에 최적화돼 있으며 6조 대형의 경우에는 최적의 조건 시 2.04m/sec로 국내 동급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또 수입콤바인 4종 모두 분초간 인기커버, 요동선반, 나선하부, 수망등 부식하기 쉬운 부품과 내마모성 부품은 스테인리스를 채용했다. 커터부에 세라믹 코팅 회전날을 채용했으며 오일식 아이들롤러, 트랙로울러, 이퀄라이져를 채택해 내구성 향상 및 고성능을 자랑한다. 

동양 국산 6조 (CX6130), 동양 보통형(TH752)
동양 CX6130, 보통형 TH752콤바인.

 

보통형 콤바인 ‘TH752-C·TH752-CB’
보리·콩·메밀·율무·유채·수수 수확 가능

동양물산기업은 보리, 콩, 메밀, 율무, 유채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보통형 콤바인도 공급한다. 
지난해 공급모델을 보다 업그레이드해 강력한 성능과 활용도를 높였다. TH752-C(스크류 타입)·TH752-CB(버켓 타입)의 2가지 모델을 공급한다. 얀마 Tier4 수입엔진(73마력) 탑재로 강력한 파워와 효율적인 연비로 최고의 작업 성능을 발휘한다.

2000mm의 넓은 예취부는 좌우 왕복동날 형식으로 예취부의 콩 수확뿐만 아니라 수수, 율무 등 다양한 종류의 밭작물 수확이 가능하다. 예취부 역회전 장치로 예취부 막힘 시 해소가 편리하다. 
또 전·후 피칭 및 좌·우 수평제어가 가능해 작업안정성이 뛰어나다. 곡물 운송방식이 버켓 타입으로 곡물 손상을 최소화했고 내구성을 겸비한 1700mm 궤도 바퀴를 채택했다. 더불어 동양에서 공급하는 보통형 콤바인은 농촌진흥청에서 신기술 농업기계에 지정돼 농업기술센터(임대, 주산지), 보조사업 등에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얀마농기코리아

여유로운 출력 ‘YH6115’·‘YH7115’
SAR 서비스 실시간 고장 대응 추진

얀마농기코리아((대표 시미즈히로유키)의 ‘YH6115’, ‘YH7115’ 콤바인은 120마력의 여유로운 출력과 최신의 전자제어 기능의 장착으로 작업자에게 항상 최고의 만족을 선사한다. ‘YH6115’, ‘YH7115’ 콤바인에 장착된 SAR은 Smart Assist Remote의 약자로 GPS 안테나와 통신 단말기를 활용해 농기계의 가동 상황과 컨디션 등의 정보를 수집해 관리한다. 
콤바인은 연중 사용시간이 짧아 가동 중 고장 방지와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SAR은 본사와 전국의 4개의 서비스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기대의 가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고장에 대한 방지 및 대응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시즌이 종료되면 시즌 중의 가동 상황 진단서를 발행해 고객에 통지한다. 이는 기계를 최적의 상태로 운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콤바인의 가동 일수, 부하율, 연료 소비량 등의 정보가 고객 웹사이트에 자동 기록돼 이러한 정보를 통해 그동안 수첩으로 작성되던 영농일지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얀마 YH7115, YH6115콤바인
얀마 YH7115, YH6115콤바인

여기에 얀마 콤바인에만 적용된 둥근 핸들 타입의 조향장치는 핸들을 돌리는 각도에 따라 스핀턴, 브레이크턴, 소프턴이 가능하다. 이러한 핸들 타입의 조향장치는 2개의 미션이 항상 동력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핸들을 꺽는 각도에 따라 동력이 전달되는 방식으로 원하는 만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조향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새롭게 e-CONTROL FDS가 추가돼 기존에 기계 방식이던 것을 전자화해 조작력이 한층 더 가벼워 졌고 링크 장치가 없어지므로 캐빈 공간이 넓어졌다. 기존 3중팬 방식에서 새롭게 프릴펜을 요동판 전방부에 추가해 선별 능력을 대폭 향상했고 기존에 와이어 방식이던 탈곡 제어를 전자제어화 한[e-탈곡제어]는 탈곡부의 곡물량과 짚배출량을 감지해 풍구 풍력과 챠프시브 각도를 전자제어하는 것으로 더 세밀하게 탈곡, 선별 제어가 가능하다. 

 


◆한국구보다

강력한 128마력 엔진 ‘ZR6130’
밀·벼·보리 맞춤형 모드 선택

한국구보다(주)(대표이사 토미타 야스후미)의 ‘ZR6130’은 128마력의 강력한 Tier-4엔진을 탑재, 최고 작업 속도 1.9m/s의 효율을 보여준다. 새롭게 디자인된 캐빈 내부는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조작부의 과감한 구조 개선으로 더 넓어진 전방시야를 확보했다. 7인치의 대형 컬러 액정 패널로 작업상황의 확인 및 기능조정, 기체상태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또 각 작물에 맞는 탈곡 자동모드(밀, 벼, 보리)를 선택할 수 있어 작물에 따른 정밀 탈곡이 가능하다. 더불어 차속 설정(1.0~1.9m/s)을 다이얼로 조정이 가능해 운전자의 설정에 따른 속도로 작업할 수 있다. 

강화된 e-VCCT 미션은 양면 파이널기어구조화로 내구성을 향상했으며, 직경 180mm의 트랙 롤러 9개와 4륜 이퀄라이저의 채용으로 가혹한 작업조건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정비에서도 신규 적용된 전동 풀 오픈 탈곡통을 채용, 운전석 및 외부에서 버튼 하나로 개폐가 가능하며 탈곡통 오픈 시, 짚 배출 체인도 같이 상승하기 때문에, 막힘 등의 문제 발생 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작업 성능 향상을 위해 탈곡부(탈곡통, 선별판)도 증대했다. 120L 대용량 연료탱크, 2000L의 곡물탱크 등 효율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능 및 구조변경이 이뤄졌다. 더불어 LED 작업등과 후방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로 야간작업 및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구보다 ER575K, ZR6130

e-VCCT미션 탑재 ‘ER575K’
소모품 교환만으로 장기간 사용

한국구보다는 차세대 Tier-4 V3800엔진을 탑재해 습전과 부하가 걸리기 쉬운 작업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ER575K’ 5조 콤바인을 소개한다. 커먼레일 구조로 효과적인 연비절약도 가능하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조작부는 장시간 작업 시에도 운전자의 피곤함을 줄여준다. 하나의 레버로 주요기능의 조작이 가능한 멀티 원 레버와 구보다만의 e-VCCT미션의 탑재로 선회 모드의 절환이 자유로워 조작성이 좋고, 조건에 맞춰 즉시 대응이 가능하므로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예취부의 프레임과 본체 프레임 등 기본 골격의 기본 내구성을 향상해 잦은 고장 없이 소모품의 교환만으로 장기간 사용 할 수 있다. 또 역전팬을 채용해 3분에 1회씩 라디에이터의 팬이 역회전해 바람을 내뿜어 방진망의 청소가 필요 없으며, 각 기체부가 풀 오픈하는 구조로 정비와 관리도 쉽다. 성능에서도 2PC 수평제어 기능을 탑재해 습전에서도 주파성 및 포장지의 진출입이 쉬우며 1130mm의 대구경 탈곡통, 1950L의 대용량 그레인탱크가 탑재돼 수확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콤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