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 회장, "ASF 선제적 대응" 지시
김병원 농협 회장, "ASF 선제적 대응" 지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9.18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농협 ASF 비상방역회의 주재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지난 17일 농협 임원 및 집행간부·주요 부서장 등 30여명을 긴급 소집하고 'ASF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전날 파주시 양돈농가(사육규모 5000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화) 9시 김병원 회장을 비롯 임원 및 집행간부·주요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범농협 ASF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김병원 회장이 주재하고 있다.
17일(화) 9시 김병원 회장을 비롯 임원 및 집행간부·주요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범농협 ASF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김병원 회장이 주재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국가단위의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이 예상된다며 농협에서도 정부 방역정책에 적극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시군지부 지역단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농협은 총력을 다하여 철저히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회장 주재 회의에 이어서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주재로 전국 지역본부,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조직별 심각단계에 따른 역할 및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지역별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금번 파주 ASF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