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삼공, 병해충 동시 방제 ‘광야 입제’
한국삼공, 병해충 동시 방제 ‘광야 입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9.26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늘 파종전, 양파 정식전 토양처리제
흑색썩음균핵병·고자리파리 한번에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마늘, 양파에 흑색썩음균핵병과 고자리파리를 한번에 예방할 수 있는 살균·살충제로 ‘광야 입제’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광야 입제는 흑색썩음균핵병에 효과가 우수한 ‘헥사코나졸(1.5%)’과 고자리파리에 효과적인 ‘테플루트린(0.5%)’의 합제로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한다.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은 인경, 뿌리, 잎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토양 전염성 병해다.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해 다른 포장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고 작업 시 농기계(트랙터, 경운기) 등에 의해 발병 포장의 흙이 건전 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자리파리는 유충이 뿌리가 난 부분에서부터 파먹어 지하부의 비늘줄기를 가해한다. 이에 고자리파리가 주로 발생하는 퇴비 및 주변을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 특히 가을 씨 뿌린 후 싹이 나는 시기나 옮겨 심는 시기에 토양살충제를 뿌린 후 흙과 잘 섞어줘야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광야 입제’는 땅속 작물을 가해하는 토양전염성 병〮해충을 동시에 예방하며 토양속의 균을 방제한다. 또 신속한 침투이행성에 의해 작물의 뿌리를 보호해주는 근권 보호 효과가 우수하다. 현재 고추에 흰비단병, 검거세미나방, 대파(쪽파포함)에 고자리파리, 고구마에 거세미나방, 더뎅이병, 흰비단병, 덩굴마름병, 청동방아벌레에 등록돼 있다.

한국삼공 관계자는 “광야 입제는 마늘, 양파 재배의 시작은 병해충 발생 전 우수한 예방효과 및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며 “살포가 편리한 ‘입제’ 제형으로 방제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