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양파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최초 지정
aT, ‘양파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최초 지정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9.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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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농협APC 현판식 개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6일 경남 함양농협APC를  ‘양파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양파를 생산부터 수출까지 전 과정을 집중 관리하는 농산물전문생산단지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와 aT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한 양파를 지속가능한 수출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aT가 경남 함양농협APC를 '양파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지정하고 지난 26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식품부와 aT가 경남 함양농협APC를 '양파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지정하고 지난 26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올해 이례적인 양파풍작으로 산지가격이 하락하면서 농식품부와 aT가 적극적인 수출지원에 나선 결과, 역대 최대규모인 4만 톤 이상의 양파가 대만과 베트남 등 해외 16개국으로 수출되었다. aT는 해외 200여 유통매장에서 ‘한국양파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고품질 양파를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이병호 aT 사장은 “농가에서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정교한 수급정책을 바탕으로 해외수출 확대 등 우리 농산물의 수요기반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