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 ‘스타트’
괴산군,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 ‘스타트’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10.1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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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완공
충북도 괴산군은 지난 8일 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관에서 교육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갖고 농산물가공아카데미 창업반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사진=괴산군>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 괴산군은 지난 8일 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관에서 교육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갖고 농산물가공아카데미 창업반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반 교육은 식품가공 창업에 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농산물가공아카데미는 내달 완공 예정인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 운영할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단계별(기초, 심화, 창업) 교육과정이다. 이번 창업반 교육에서는 농업인 가공창업을 위한 전반적인 교육은 물론 농업세무, 경영실무, 유통망확보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진다.

창업반 교육은 심화반을 이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규모 가공창업에 관심 있는 농가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창업반 교육은 식품가공을 희망하는 농가들의 가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농산물가공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가공사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이를 통한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현재 괴산읍 서부리(면적 3657㎡)에 조성 중이며 내달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