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더푸른백다다기오이’ 추천
팜한농, ‘더푸른백다다기오이’ 추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10.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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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과색·우수한 저온신장성 갖춰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오이는 연간 수요와 재배면적이 일정해 소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작물이다. 특히 겨울에서 봄까지 재배하는 촉성 및 반촉성 작형의 오이는 유인재배로 수확기간이 길고 연간소득이 시설재배 작목 중 순위권에 있는 고소득 작물이다. 

오이는 생육 중기까지 온도가 낮고 해가 짧은 조건하에 재배되기 때문에 온도, 햇빛관리 등 불량환경발생시 과 신장성, 과피색, 과형 등 불량과가 발생된다. 겨울철 오이 품종은 저온에서 과 신장성이 우수해야 한다. 

최근 오이는 과피색이 진한 품종이 선호된다. 팜한농에서 새롭게 출시한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저온기 신장성이 우수하고 색이 짙어 도매시장과 오이 주산지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또 초세가 안정적이고 저온신장성이 우수해 월동재배, 촉성, 반촉성 작형에 두루 재배할 수 있다. 초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다수확에 유리하다. 과형이 균일해 외관상 상품성이 높다. 

고준모 팜한농 경기영업팀 선임은 “기존 ‘백다다기오이’는 저온기 일조부족 등 불량환경에서 과피색이 옅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어깨색과 과피색이 짙은 품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과실의 균일성도 우수하며 절간이 짧아 유인재배가 수월한 장점을 가진다”며 “저온신장성도 우수하고 줄기의 마디간격이 짧고 굵은 품종으로 유인재배에 유리해 농가에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