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해외수출 확대 위한 정보‧기술 지원 힘 모아
한우고기 해외수출 확대 위한 정보‧기술 지원 힘 모아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9.10.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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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한우수출연구사업단 공동 협의회 개최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21일 세종 본원에서 한우수출연구사업단(단장 이승제)과 한우고기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정보·기술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한우고기를 해외에 수출할 때 이력정보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평원과 사업단은 협의회를 통해 한우 바이어와 소비자가 한우고기 이력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간 한우고기를 해외에 수출하는 과정에서 이력정보가 활용이 됐지만, 영문 이력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등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 소비자가 활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축평원과 사업단은 이력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가칭)한우수출 이력정보 확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축평원은 영문 이력정보와 표준바코드를 제공하고 QR코드를 개발하는 등 정보 및 기술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국내 축산물 이력정보조희 어플리케이션과 마찬가지로 해외 현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영문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한우고기 자체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안전관리의 우수성 또한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승진 원장은 “쇠고기 이력제는 한우고기에 새로운 가치와 신뢰를 더하는 한우 안전관리의 파수꾼”이라며 “한우수출연구사업단과 협력하여 한우고기 수출활성화로 한우농가 수익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