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25만원선이면 가능"...한성식품 '김장 팁' 공개
"4인 가족 25만원선이면 가능"...한성식품 '김장 팁' 공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10.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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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판매 시작, 크린랲도 김장백 소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절임배추로 간편하게 김장하세요.”

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대표 김순자)과 생활용품전문기업 크린랲(대표 승문수)이 김장철을 맞아 30일 오전 부천한옥체험마을에서 4인 가구용  김장 가격 및 올 겨울 김장 팁을 공개했다.

한성식품의 김순자 명장은 “올해 배추 값, 무 값이 올라 부담될 때는 양념을 좀 적게 쓰면 김장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고춧가루와 젓갈을 좀 적게 넣고 설탕 대신 배와 사과 등 과일을 갈아 넣으면 끝까지 아삭하고 시원한 김치를 드실 수 있다”며 알뜰팁을 공개했다.

크린랲도 김장 김치에 필요한 김장백을 소개했다. 5포기용 소형, 10포기용 중형, 15포기용 대형, 20포기용 특대형 등 4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고급 원료로 만든 투명한 필름을 통해 위생과 인장력을 높였다. 김치냉장고 김치통의 경우 소형 사이즈를 사용하면 적합하다.

크린랲 관계자는 “김장 트렌드가 적정량의 소단위 김장을 하기 때문에 김치 냉장고용 김장통 및 김장독에 쏙 맞는 김장백을 활용하면 좋다”며 “어린이들이나 김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손목이 긴 크린 장갑을 활용하면 김장하는데 보다 편리하다”고 김장 준비 팁을 말했다.

이날 한성식품은 자체 쇼핑몰 한성몰 및 11번가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100% 국내산 절임배추와 김순자 명장의 비법이 담긴 김치 양념을 선보였다.

한성식품은 절임배추 10kg 기준으로 2만2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김치 양념은 4kg로 2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힌 4인가구 김장에 필요한 22.3포기를 한성식품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을 활용하면 약 25만원 선이면 가능하다고 한성식품 측은 밝혔다.

한성식품은 대한민국 김치명장 김순자명장이 1986년 6월 설립했다. 34년간 김치만 고집해온 김치전문기업으로 86 아시안게임, 88 서울 올림픽, 2002 부산아시안게임,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김치공급업체 등 국제적인 행사의 김치 공급을 통해 한국 전통 고유의 김치 맛을 전 세계인에게 알려왔다.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는 김치기술 및 특허와 관련해 국내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여성발명훈장을 받은 바 있고, 국무총리표창(2000), 노동부장관 표창(2008), 철탑산업훈장(2002), 은탑산업훈장(2008), 금탑산업훈장(2017) 수훈 등 김치와 관련해 다수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