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온실 최대적…“응애 잡아라”
겨울철 온실 최대적…“응애 잡아라”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10.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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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작아 세심한 작물관리가 필수
경농, ‘올스타’‥한국삼공, ‘쇼크’ 추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응애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급격히 확대되는 번식으로 겨울철 온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응애는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초기 예찰이 어렵고, 보통 응애가 눈에 보일 정도로 밀도가 확대되면 전문 약제로도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밀도가 높아지면 잎에 노란 점이 찍히면서 탈색되는데, 피해 수준이 높아지면 낙엽이 진다. 또 밀도가 높은 포장에서는 거미줄을 내뿜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등 피해증상이 확연해 지는데 육안으로 이정도 피해증상이 보이면 밀도가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여겨야 한다.

응애를 방제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는 발생 초기다. 시설작물 잎 10장 정도를 세밀히 살피고 1~2마리가 보이면 방제를 바로 시작해야 한다. 한 세대가 20일 정도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이 시기를 지나치면 금방 밀도가 높아진다. 

올스타. <사진=경농>

경농, 58개 작물 등록된 ‘올스타’ 소개

㈜경농은 토양미생물인 Actinomycetes, Streptomyces의 항생물질에서 추출된 천연물 유도체로 환경안전성이 뛰어난 ‘올스타 유제’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올스타’는 침투이행성이 뛰어나 살충력이 강하고 속효적인 약제로 응애 전문제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오이, 딸기, 참외 등 시설작물을 포함해 58개 작물에 등록이 완료돼 PLS제도에도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응애 외에도 총채벌레, 굴파리, 나방 등 원예시장에서 문제되는 주요 해충에 대한 활성도 겸비해 응애 종합살충제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삼공, 응애약 ‘쇼크 액상수화제’ 추천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아크릴로니트릴계(Acrylonitrile) ‘사이에노피라펜 25%’를 함유한 응애 전문약 ‘쇼크 액상수화제’를 추천한다. ‘쇼크’는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응애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이며 특히 알 부화억제효과, 유충, 약충, 성충 등 전 세대에 대해 직접적인 살충효과를 발휘한다. 또 약효가 매우 빨라 성충의 경우 6시간~1일이면 살충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삼공 관계자는 “수정벌과 천적 및 유용곤충에 대한 안전성이 매우 높고 작물 생육시기별로 안전성이 높으며 내우성도 강해 IPM 방제에 적합하다. 골치 아픈 응애에 ‘쇼크 ’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