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신니면 농․특산물, 서울서 직거래 호응
충주 신니면 농․특산물, 서울서 직거래 호응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11.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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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미소진쌀 등 13개 품목 선보여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 충주시 신니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연제철)는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에서 도농 간 우수 농․특산물 촉진 직거래장터 장터를 운영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니면은 지난 2016년 전농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으로 매년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왔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신니면 외에도 춘천시 서면, 순창군 쌍치면 농가들과 함께 참여해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타 자치단체에 홍보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직거래장터에는 신니면 10개 농가가 참여했으며 충주를 대표하는 사과, 미소진 쌀, 방울토마토, 된장, 고춧가루 등 13가지 품목을 선보이며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연제철 위원장은 “신니면과 전농2동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신니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윤정진 신니면장은 “전농2동과의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시의 우수 농·특산품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활성화 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