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원 참여 '사랑의 헌혈' 실천
서울시, 직원 참여 '사랑의 헌혈' 실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11.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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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증서 600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시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고 헌혈증서 약 600매를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직원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시 전 기관의 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평소 개인이 헌혈을 하고 보관해 오던 헌혈증을 접수 받고, 그 동안 서울시가 헌혈행사를 통해 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헌혈증서 584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기증식도 병행했다.

시는 지난 2013년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MOU)’을 체결하고 매년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 2014년 535매, 2016년 517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한 바 있다.

그간 4000여명의 서울시 공무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 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행정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