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농식품 공간데이터 분석‧활용 대회’ 시상식 개최
‘2019년 농식품 공간데이터 분석‧활용 대회’ 시상식 개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9.11.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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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맵 빅데이터 기반 병해충 예측 및 맞춤형 방제법 추천’ 아이디어, 최우수상 수상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지난 24일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2019년 농식품 공간데이터 분석‧활용 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팜맵의 농식품 공간데이터 분석·활용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농정에 반영하고 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두 달간 전국 고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팜맵(Farm Map)은 고해상도 항공‧위성영상을 이용해 현장 농경지 면적과 속성정보를 공간정보 DB로 구축한 농경지 전자지도를 말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적합성, 기대효과, 활용도 총 4가지를 기준으로 2회의 발표심사와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의 현장 투표를 통해 총 6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팜맵 빅데이터 기반 병해충 예측 및 맞춤형 방제법 추천’이란 주제로, 팜맵을 활용하여 토양, 기상, 병해충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작물 품종과 농약을 추천하는 사례를 소개한 전북대학교 팜어스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팜맵을 활용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최적지 지역 분석’이라는 주제로, 팜맵을 활용하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최적의 입지 지역을 발굴하는 사례를 소개한 성신여자대학교 팜이지오팀이 수상했다.

한경대학교 대서성팀 역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모두의 스마트팜’이라는 주제로 팜맵과 기상정보를 활용하여 병해충 발생을 예측하고, 토양 및 기상 환경에 맞는 농작물을 추천하는 사례를 제안했다. 

그 외, 세종대학교 YH팀, 안양대학교 도시농부팀, 남서울대학교 해찬솔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명식 원장은 “참가자들이 팜맵과 농업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융합하여 공개한 취지를 잘 이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충실한 연구를 수행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팜맵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과학농정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