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문병완 '쌀' 조합장 18일 전남 보성서 '출판기념회'
[동정] 문병완 '쌀' 조합장 18일 전남 보성서 '출판기념회'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12.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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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농협에 대한 애환 담은 '녹색희망가' 펴 내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문병완 전남보성농협 조합장(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장)이 농업.농촌.농협에 대한 애환을 담은 책 '녹색희망가'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18일 오후 2시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문병완 전남보성조합장(현 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장)
문병완 전남보성조합장(현 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장)

 

문 조합장의 수상집 녹색희망가는 5개 테마에 걸쳐 문 씨가 농업농촌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동고동락하며 겪은 농촌과 지역경제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으며, 특히 농협RPC운영협의회장으로서 쌀 공급과잉으로 빚어지는 쌀값 하락 문제를 해결하려 고군분투한 그의 행보가 잘 녹아 있다.

낮은 농산물 가격과 농촌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농가소득 정체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한다.

쌀 주권의 완전한 회복과 농업인 주도로 전국 최초 영농형 태양광 상업운전 시행을 비롯한 다양한 소득자원 개발을 그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문 조합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농협이 사명감을 가지고 농협법 제1조를 준수하면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는 신념에서 책을 펴 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농업농촌, 농업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더 큰 일을 도모할 것"이라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법 제1조는 농협 존립의 근거를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과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문 조합장은 올해 3월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까지 총 5선 조합장으로 4번은 무투표 당선됐을 정도로 농업인의 신임이 두텁다.

농업경영인조합장전국협의회장, 농협중앙회 감사위원, 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장(현, 3선), 농협학교급식협의회부회장(현),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이사(현), 한국친환경농업협의회이사(현), 농식품부 농협경제사업 평가위원(현) 등 그 외 다수 중책을 역임하고 있으며, 2009년대통령 표창, 2016년 정부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